영사콜센터 노어 통역사분, 상트페테르부르크 최수진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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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09:41:41
- 조회수
- 5072
- 작성자
- 최**
1. 영사 콜센터 노어 통역사 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폴리스 리포트를 작성하기 위해 가까운 경찰서에 갔지만
큰 소리로 퉁명스럽게 러시아말만 반복하는 경찰 아저씨에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영사 콜센터의 노어 통역사 님께서 너무나도 친절하게 도와주신 덕분에
제가 해결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른 경찰서로 가야 한다는 말에
통역사 분께 제가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리자,
"네, 전화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대답하시는 말에
러시아 경찰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던 저는
먼 이국 땅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든든한 기분이 들어 눈물을 쏟았습니다.
제가 미숙하게 대처한 탓에 (약 4-5시간에 걸쳐) 4개의 경찰서에 가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귀찮아 하지 않고 내 일처럼 친절하게 전화로 통역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그때 경황이 없어 성함을 잘 듣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한국시각으로 9월 28일 오후 6시 경부터 약 4-5시간 여러차례 통역을 해주신 분입니다.
한 분이 제일 오래, 자주 담당해주셨고, 중간에 다른 한 분이 도와주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부디 노어 통역사 님들께 이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2. 주러영사관 최수진 님께 감사드립니다.
결국, 러시아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데려오라는 경찰관의 말에
주러대사관에 문의를 하였고 한국인 직원이 없어 영어로 응대해준 직원에게 상황을 말했는데
그 분도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신속히 제 상황을 전해주신 덕분에, 연락이 닿은 최수진 님께서 급히 경찰서로 오셨고,
무사히 폴리스 리포트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최수진 님께서 대한민국 외교여권을 보이며 상황을 설명하려고 해도
큰 소리로 고함치던 러시아 경찰관이 생각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저희 가족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고 항상 뒤에 있다는 믿음을 주신
영사관 직원 여러분 및 영사 콜센터의 러시아 통역관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공항에 도착하면 도착하는 외교부 안내문자를 귀찮아하며
세금 내는 것을 아까워 했던 저인데
처음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한 나라의 국민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꼈습니다.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하지만,
제가 얼마나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지 말씀드리고 싶어서 염치불고하고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여러차례 전화를 드려 통역을 부탁드리며 귀찮게 함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가족처럼 제 일을 도와주신 영사콜센터의 노어 통역사님들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영사관의 최수진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감사의 말씀들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지혜 드림.